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해양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해변 정화활동 '비치코밍(Beach Combing)'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복지관 직원과 한전MCS 부산울산지사 기장지점, 친환경 주민 조직 '에코린이 클래스' 참여자, 지역 주민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광읍 이천리 해변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구역별로 나눠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병뚜껑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 필요성을 체감했다. 주민과 기관이 협력한 이번 활동은 단순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됐으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박재성 한전MCS 기장지점 지점장은 "친환경 문화 확산 플랫폼 운영에 앞장서고 있는 에코린이와 함께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기관이 함께하는 환경 실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동숙 기장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유관 기관인 한전MCS 기장지점과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인식 확산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친환경 주민조직 '에코린이'는 기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친환경 활동 지도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전문 조직이다.
찾아가는 친환경 교육 및 캠페인 부스 운영 등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유관 기관 연합 비치코밍 활동을 이어가며 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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