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가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후원금을 받았다.
사하구는 지난 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에서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후원금 1억 2915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861세대에 각 15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기획 사업의 하나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준 구청장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부산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사랑의열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 참여는 부산사랑의열매와 사하구청,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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