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서 '제14회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와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시장 형태로 운영됐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풍성한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현장은 늦가을의 여유와 즐거움을 한층 더했다.
특히 성동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접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도 '천년이음 썸머테마이벤트', '전통시장 관광 스탬프투어',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 체험 중심의 관광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성동시장 상인들은 "요즘은 단골손님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세대의 발길도 늘어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을 계기로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시민과 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활기찬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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