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농업의 혁신 주체로 성장할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농업에 새롭게 진입하는 청년에게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고, 최대 5억 원 한도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창업자금 융자)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5년도 선정자부터는 자금 배정 평가를 통해 육성자금 지원이 이뤄지며, 2026년도부터는 지방특별회계 자율계정으로 이관됨에 따라 시·군별 자체 선정 규모를 수립해 '양보다 질 중심'의 청년 농업인 육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단기 근로를 허용하는 등 청창농 유지 기준을 완화해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과 생계의 균형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40세 미만(1985.1.1.~2008.12.31. 출생자)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2022.1.1. 이후 경영주 등록자) △소득·재산 일정 수준 이하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청년 본인이 직접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정유선 경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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