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월 10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및 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는 계절근로자의 급여 계좌 개설 절차 간소화, 외화 송금 수수료 우대, 금융 상담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통번역 안내서 제공과 고용주 대상 금융교육을 통해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금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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