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8일 창녕읍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장인 일자리꿈터에서 개최된 '마당이 있는 교하마을축제'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사업 성과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창녕교하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마을 중심형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축제는 '시골 할머니집 마당'을 콘셉트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공예 공방의 체험 부스와 파전, 막걸리 등 먹거리 부스가 설치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드럼 공연, 벌룬 매직쇼, 팝페라 무대, 온가족 디제잉 쇼 등 공연과 함께 고무신 날리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이 마련돼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세대가 어우러졌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마을축제가 주민 공동체를 더 활성화하고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식 이사장은 "일자리꿈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마을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회복과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꿈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이다. 1층 마을상점에서는 지역 공예품과 특산품을 판매하고, 2층 공유 주방과 회의실은 주민 모임 및 교육 프로그램 대관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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