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국제처 글로벌비즈니스본부는 청년 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K-Move 태국 과정' 현지 연수단을 지난 2일 파견했다고 밝혔다.

연수단 10명은 오는 29일까지 태국에서 집중 교육을 받는다. 4주간 태국 부라파대학 기숙사에 머물며 현지 취업 대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기초, 실무, 비즈니스 태국어 및 태국어 토론 등 총 105시간으로 구성됐다. 태국 현지인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해 실질적인 취업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김태운 본부장은 이번 연수 기간 태국 현지에서 취업 연계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방콕, 촌부리, 파타야, 라용 등 주요 지역을 찾아 한진, 포디엄, 신흥정밀, TDK, 신영타이, 로지스울, 삼화산업, CAZ 등 진출 기업과 취업 관련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또 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를 만나 해외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경성대 'K-Move 태국 과정'은 7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되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지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의 태국 기업 취업 성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