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제15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뷰티 전문가와 미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지역 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30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얼굴, 바디, 두피, 특수, 메이크업, 네일 등 9개 종목 15개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채원(얼굴관리), 신수현(바디관리), 이은숙(두피관리) 씨가, 대학부에서는 홍서진(특수관리), 김진영(메이크업), 정나은(네일관리) 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이수민(얼굴관리) 씨를 포함한 15명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와 함께 열린 뷰티산업 박람회에서는 최신 스킨케어 제품, 화장품, 뷰티기기 등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국내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사회에서 외모 관리와 자기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뷰티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관리는 개인의 자신감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뷰티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북의 뷰티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미용 전문가들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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