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상담자원봉사자와 멘토를 대상으로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감성 중심의 상담역량을 높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 16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진행했다. 총 15시간에 걸쳐 운영된 이번 과정은 상담자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청소년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그림책을 매개로 청소년의 내면 세계에 다가가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자들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감정과 경험을 나누는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도록 설계됐다. 수료자는 향후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과정을 마친 한 상담자원봉사자는 "자격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됐다"며 "이 경험을 청소년과 나눠 따뜻한 치유의 상담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숙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교육가족과장)은 "그림책은 청소년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매개체"라며 "자격과정 운영을 통해 상담자들이 보다 쉽게 청소년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담 및 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은 전화, 방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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