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은 세계 각국의 물 전문가 및 물 관련 기관, 기업, 학자 등을 초청해 물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로, 올해는 60개국에서 1만 20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 이후 열리는 세계물도시 포럼(WWCF)은 물 선진도시와 개발도상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포럼으로, 핀란드 미켈리·일본 구마모토·방글라데시 다카 등 12개국 9개 도시와 세계물위원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공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관리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민간 세션에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와 대구 물기업 6곳이 참여해 스마트 물 기술의 해외 진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국제물주간 동안 운영되는 전시회에는 총 7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물 관련 기술과 설비를 전시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물주간에 참석하는 인도네시아 물협회와 '물산업 협력 MOU'를 체결한다.
MOU 체결 뒤 대구시는 대구 물 관련 기업과 자카르타 하·폐수 기업 3개사와 함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양국 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대구 물산업 포럼'에서는 산·학·연·관이 함께 대구시의 물산업 발전 방향 등 대구 물 산업과 물 관련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물협력도시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스마트 물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는 물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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