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울진군, 지역서점 책값 전액 환급…독서 장려 정책 확대

지역서점 구매 책 값 돌려주기 사업 참여 서점(종로서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군민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서점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 중인 책값 환급 정책을 대폭 개선했다. 환급 범위와 권수 확대는 물론 환급금도 전액으로 전환되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

 

군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한 뒤 이를 반납하면 구매 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환급해주는 '지역서점 구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기존에 환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만화책, 과학만화, 대학 전공서적이 새롭게 포함됐으며, 월간 반납 가능 권수도 기존 2권에서 3권으로 늘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환급 방식이다. 종전에는 책값의 일부만 지원했지만, 이제는 구매 금액 전액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돼 군민들이 부담 없이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은 이를 통해 독서 장벽을 낮추고, 군민 삶에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정책에는 울진군 내 서점오브덕, 예지서림, 종로서적, 평지서림, 학우서점 등 총 5개 서점이 참여하고 있다. 군은 반납된 도서를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의 독서 활동이 다시 지역사회로 순환되는 구조를 마련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책의 구매와 반납이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독서문화 확산과 서점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