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가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상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시민카운슬러대학 제25기 수료식에서 32명의 수료생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센터는 11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5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을 이수한 3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지역사회의 청소년을 위한 상담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5년간 이어오며 청소년 멘토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과정은 지난 10월 21일부터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에 진행됐으며, 총 10회차로 구성됐다. 강의는 △미술치료 △느린 학습자 지도 △수용전념치료 △사춘기 대화법 △긍정심리학 △청소년 성 보호 △도박 이해 및 TCI 성격검사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마련돼, 청소년의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경숙 센터장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지역 인적 자원을 발굴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청소년의 곁에서 상담자이자 조력자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수료생을 포함해 현재 35명의 상담 자원봉사자가 청소년 멘토링, 심리상담, 교육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건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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