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1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문외동 주민소통방' 준공식을 열고, 주민 화합과 교류의 새로운 거점 공간으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문외동 주민소통방'은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문외동 147-4번지 일원에 건축면적 123.13㎡, 연면적 227.4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1층에는 주민 사랑방과 세탁실이, 2층에는 자율방범대와 새마을협의회 사무실이 들어서 지역 단체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시는 주민협의체에 운영과 관리를 위탁해 주민이 직접 공간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앞으로도 소통방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주민소통방이 중앙동의 따뜻한 심장으로서 일상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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