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관내 건축공사장의 품질 저하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리 정기점검에 나섰다. 시는 감리자의 현장 배치와 서류 이행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감리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감리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사 과정에서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5천㎡ 이상으로 상주 감리자가 배치된 대형 공사장을 비롯해, 감리자가 지정된 총 37곳의 진행 중인 건축공사장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감리자의 현장 상주 여부와 감리사무실 운영 실태, 감리 수행 관련 서류 구비 여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감리원 배치 및 근무 실태 ▲감리사무실 비치 서류 점검 ▲감리수행 관련 문서 검토 ▲공사 현장 안전관리 상태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공정별 시공 품질과 안전관리 체계가 적절히 유지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품질을 확보하고, 감리자의 역할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되도록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현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감리 제도의 본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도록 행정지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감리자의 근무 실태와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건축 현장의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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