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올해 신규 8곳 포함 누적 151곳 인증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새로 지정된 백년소상공인 가운데 △지리산 운봉주조(남원) △유한회사 덕유(무주) △풍미각(김제) 등 3곳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역의 오랜 전통과 신뢰를 지켜온 장수 소상공인들이 '백년소상공인'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전세희)은 올해 새로 지정된 백년소상공인 가운데 △지리산 운봉주조(남원) △유한회사 덕유(무주) △풍미각(김제) 등 3곳에서 현판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의 모범사례를 널리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전북에서는 백년가게 4곳, 백년소공인 4곳이 신규 지정됐으며, 누적 기준으로는 백년가게 88곳, 백년소공인 63곳 등 총 151곳이 이름을 올렸다.

 

'백년소상공인'은 15년 이상(백년소공인) 또는 30년 이상(백년가게) 한 업종을 꾸준히 이어오며 기술력과 경영역량, 사회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소상공인을 인증하는 제도다.

 

전통과 혁신을 함께 이어가는 모범 소상공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남원의 지리산 운봉주조는 1대 최규창 대표의 노하우를 이어받은 2대 최봉호 대표가 운영 중인 전통주 전문업체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주 문화를 계승해온 기업이다.

 

무주의 유한회사 덕유는 지역 특산물인 머루를 활용해 전통 머루와인을 제조·유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국 대표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대표 와이너리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김제의 풍미각은 1994년 문을 연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1978년부터 이어온 가족의 중식 경영 전통을 이미숙 대표가 계승하고 있다.

 

풍미각은 고물가 속에서도 짜장면 가격을 5,000원으로 유지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으며, '자살예방 지킴이 업소'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현판식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본부장,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백년소상공인 지정서를 전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백년소상공인 대표들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전통의 맛을 지켜온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백년소상공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신뢰와 품질을 지켜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백년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우리 사회의 든든한 자산"이라며 "현장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