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국내 최대 수산 박람회 현장에서 도내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거래성과를 이끌어냈다.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와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5 수산양식박람회(Sea Farm Show)'에 참가해 전북 수산식품과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우수 제품을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어획·양식·가공·유통·기자재 등 수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로,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가공기업들과 함께 '전북 공동관'을 운영하며 청정 전북 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현장을 찾은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은 전북 수산식품의 깨끗한 원물과 높은 품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납품 상담과 추가 견적 요청을 받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는 전북 해양수산 식품기업들이 총 3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약 3억 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청정 원물과 가공기술력을 앞세워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 판매 및 향후 공급 논의 등 구체적인 거래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수산양식박람회에서는 국내외 기자재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네트워킹을 통해 스마트양식, 친환경 먹이개발 등 차세대 양식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주의 수산물 가공업체 이고장식품은 "이번 부산국제수산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장이었다"며 "전북 공동관을 통해 전국 유통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유통 제안을 받는 등 현실적인 성과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 수산식품기업의 우수성을 전국 유통시장에 알리고 실제 거래 기회를 창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수산식품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전북 수산식품기업들이 안정적인 내수시장 확보와 해외 수출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단계별 판로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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