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기탁식에는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의 환경 개선에 사용됐다. 아동의 안전을 위한 방염 벽지 및 장판 교체를 비롯해 학습용 책상·의자 교체, 생활공간 내 수납시설 및 싱크대 개보수 등 시설 전반의 환경을 정비했다.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광주은행이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열악한 돌봄 환경에 놓인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올해만 총 4억2000만원을 투입해 광주·전남 지역 47개 아동센터를 개보수했으며, 지금까지 총 177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은 "지역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아동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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