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12일 오전 10시 건천읍에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인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초등학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 돌봄 기반 확충을 함께 축하했다.
건천반딧불마을돌봄터는 공동주택 내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의무화 이후, 경주에서 처음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 돌봄시설이다. 초등학생 생활권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학기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회적협동조합 반딧불(이사장 이재선)이 위탁 운영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 긴급 돌봄, 학습지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미술·체육·요리·댄스·코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 곧 미래가 있는 도시"라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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