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2025.11.15.~2026.3.15.)'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학교 단위 예방 활동 강화 △학교시설 안전관리 철저 △비상 상황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학교 단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교육과 체험형 훈련을 확대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재해 취약 시설을 지정·관리하고, 정기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한다. 특히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시험장 학교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난방시설과 전력 설비, 출입로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한파나 폭설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비상 연락망을 즉시 가동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겨울철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선제적 대비와 철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학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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