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기금 출연…지속가능 유통 생태계 조성 노력
롯데백화점이 5년째 중소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롯데백화점과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2021년 이후 5년째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함께 이어오며 유통업계에서 가장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5000만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중소 협력사들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공급망 전반의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참여 중소기업에는 동반위가 개발한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맞춤형 ESG 지표 도출부터 교육, 컨설팅, 개선활동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이 스스로 ESG 수준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동반위는 이번 지원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ESG 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동반위는 앞으로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ESG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고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동반위 곽재욱 운영처장은 "롯데백화점과의 협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5년 연속 이어진 진정한 파트너십의 상징"이라며, "이번 협약이 유통업계 공급망 전반으로 ESG 경영이 확산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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