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가 모기 유충을 겨울철부터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방역활동에 나선다. 동절기 집중 유충구제를 통해 이듬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2주 동안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폐타이어 등 고인 물에서 서식하는 유충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유충 단계에서 방역을 진행하면 성충 약 500마리 구제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약품 살포를 넘어, 읍면동과의 협력을 통해 하수구 정비와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가정에서는 화분받침이나 빗물받이 등 작은 고인 물을 제거하는 실천이 필요하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모기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같은 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어 유충 단계에서의 선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동절기부터 시작하는 철저한 방역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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