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응원 아웃리치'를 펼쳤다. 예비소집일인 지난 12일 봉화고등학교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응시생들에게 실질적인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센터는 재수생과 학교밖청소년을 포함한 106명의 수험생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간식 등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긴장이 풀리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라며 마음을 전했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응원의 진심이 오갔다.

'수능 응원 아웃리치'는 10년째 이어져 온 지역 고유의 응원 프로그램으로, 오직 봉화 지역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김경숙 센터장(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그동안 잘 해왔으니 침착하게, 천천히, 정확하게 시험 잘 치르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