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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봉화군, 안동병원 진료과장들 고향사랑기부금 1,250만 원 전달

안동병원 전경

봉화군이 지역과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기부를 받았다. 지난 11일, 안동병원 진료과장 125명이 '봉화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총 1,25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안동병원 진료과장들이 해마다 경북 시·군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지역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기부 실천'의 일환으로, 예천군과 영양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봉화군에 전달됐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봉화군이 가진 청정한 자연과 정겨운 지역 정서를 언급하며, "의료인의 역할을 넘어 진심을 나누는 기부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부가 청소년 지원과 문화 진흥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진료과장님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봉화군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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