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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달러는 강해지고, 코스피는 뛰었다…10월 원화 약세·외인 주식 '순유입'

한국은행 '2025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서울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뉴시스

지난달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난 가운데 미 국채금리 하락과 글로벌 증시 강세가 동반됐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흐름 속에 오르면서 원화 약세가 심화됐지만 외국인 자금은 주식에 순유입됐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9월 4.15%에서 10월 4.08%로 하락해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여건을 만들었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코스피가 10월 말 4108에서 마감했고 11월 3일 장중 4221.9로 최고치를 경신한 뒤 변동성이 확대됐다.

 

환율 측면에선 달러 강세와 일본의 재정·통화정책 기대 변화에 따른 엔화 약세, 국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지속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0월 1424.4원까지 상승했다. 11월 11일 기준으로는 1463.3원으로 추가 상승해 원화 약세가 더 진행됐다. 같은 기간 원·100엔, 원·위안 환율도 동반 상승했다.

 

자금 유입은 성격이 엇갈렸다. 10월 외국인 증권자금은 22억9000만달러가 유입되면서 계속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구성을 보면 주식(+30억2000만달러) 유입이 중심이었고 채권(-7억2000만달러)은 순유출로 돌아섰다. 주가는 급등해 차익실현이 맞물려 유입 폭이 9월(91억2000만달러) 대비 축소됐다.

 

외화 조달 여건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원·달러 3개월 스왑레이트는 9월 -1.87%포인트(p)에서 10월 -1.69%p로 폭이 축소됐다. 3년 통화스왑금리는 2.07%에서 2.30%로 상승(11월 11일 기준 2.45%)했다.

 

현물·스왑을 포함한 은행간 외환거래 일평균 규모는 427억1000만달러로 전월(435억4000만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구성별로는 원·달러 현물 거래가 167억6000만달러로 늘고, 원·위안은 28억7000만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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