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7일 기준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총 1만건 실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고금리 부담과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총 4만 건을 목표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과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별금융은 트랙1 '신용카드'와 트랙2 '종합통장대출'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각각 500만원 한도로 보증 지원이 가능하며 두 상품을 함께 이용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트랙1 신용카드는 최대 6개월 무이자, 연회비 면제, 무방문 신청 혜택을 제공한다. 트랙2 종합통장대출은 무보증료, 무한도 심사, 무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원 한도 안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 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원 이상 요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부산신보 '보증드림 앱(App)'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디지털 취약계층은 부산신보 누리집에서 보증 상담을 예약한 뒤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부산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33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1만건 달성은 지역 금융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한 결과"라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이고 편리한 금융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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