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에서 노인과 중환자 전문 약사 수련 교육 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2024년 지정받은 내분비, 소아, 감염, 정맥 영양, 장기 이식, 종양 등 6개 전문과목에 노인과 중환자 2개 과목을 추가해 총 8개 전문 과목의 수련이 가능한 기관이 됐다.

전문 약사가 되려면 '약사법', '전문약사의 자격 인증 등에 관한 규정' 및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전문약사 수련 교육 기관에서 전문 과목별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오는 12월 20일 시행 예정인 제3회 전문 약사 자격 시험에는 특례 적용 대상 약사와 1년간의 수련 과정을 마친 약사들이 응시할 예정이다. 더 많은 전문 과목에서 국가 공인 전문 약사 배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추가 지정을 계기로 약사들의 전문 역량을 꾸준히 강화하며 앞으로 전문 약사 9개 전 과목 수련이 가능한 교육 기반을 갖춘 의료 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