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역 농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지난 13일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재열) 주관으로 '2025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 미래지향 부자농업,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에 앞장섭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흙을 상징하는 한자 '土'가 두 번 겹친다는 의미에서 1996년 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제정한 날이다. 매년 이 시기 전국적으로 다양한 농업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영주시 역시 이를 기념해 지역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영주농업대상'과 '우수농업인 시상'이 진행돼, 현장에서 묵묵히 농업에 헌신해온 이들의 공로가 조명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 간의 화합과 소통이 이어졌으며, 지역 사회 전반에 농업의 가치가 다시금 공유되는 계기가 됐다.
박재열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농업인들에게 격려가 되고, 함께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영주 농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산물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의 본질적 가치는 대체할 수 없는 만큼,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풍요로운 미래 농촌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영주시는 농업인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부자농업'과 '잘사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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