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율이 8.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18%에 비해 1% 낮아진 수치다.

1교시 국어 영역에는 전체 수험생 3만 2422명 중 2만 9771명이 응시했으며 결시자는 2651명으로 집계됐다.

시험 지구별로 살펴보면 창원 지구는 1만 426명 중 758명(7.27%)이 결시했다. 김해 지구는 5849명 중 425명(7.27%), 양산 지구는 4059명 중 297명(7.32%), 진주 지구는 5675명 중 474명(8.35%)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통영 지구는 4008명 가운데 401명(10.00%), 거창 지구는 1108명 중 118명(10.65%), 밀양 지구는 1297명 중 178명(13.72%)이 결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관계자는 "올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과 종합 전형 지원 재학생이 늘어나 수능 최저 등급 충족이 필수가 됐기 때문에 결시생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