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1월 한 달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시설에 대한 '2025년도 ICT 안전 점검'을 집중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 서비스가 중단 없이 제공되도록 ICT 핵심 설비의 안정적 운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석유공사는 외부 협력업체와 합동으로 ▲비상 전원 장치(UPS) 및 배터리 관리 ▲전기·소방·냉난방 설비 유지·보수 ▲소방 시설·항온 항습 설비 등 재난 대비 시설 보호계획 이행 현황 등을 점검한다.

13일에는 경영지원본부장 등 경영진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 핵심 ICT 인프라의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대응 환경, 협력업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 관리, 기본 안전 수칙 이행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석유공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후 설비 교체 및 안전 시설 보강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고, 오피넷, 페트로넷과 같이 국민 생활 편익과 직결된 시스템의 중단 없는 서비스 운영 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