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하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의 내실 있는 운영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혁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의 수준 정보를 기반으로 한 수준별 평가 방식을 구현한 제도로, 개별 학생을 위한 맞춤형 평가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행 이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학교 현장의 평가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생의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지원하는 체제로 발전해 왔다.
특히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 도입과 성장 중심 통지 서식 개선으로 평가의 효율성과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2025년 11월 1일 기준 누적 평가 횟수는 8,000회를 돌파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욱 발전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장 중심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발전 방향 모색 협의회'에서는 평가의 질적 향상과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협의회에는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문항개발위원회와 운영지원단 등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플랫폼 고도화 △서·논술형 평가 확대 △교사 중심 운영 편의성 강화 등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 운영관리와 평가 결과의 활용성 제고, 플랫폼 고도화 등을 추진하며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를 전국을 선도하는 성장 중심 평가 모델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단순한 성취 평가가 아닌 학생의 학습 여정을 함께 기록하고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평가"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호흡하며 시스템을 정교하게 관리하고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평가 문화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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