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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 고교학점제 안착 위해 강사 지원·연수 확대

경북교육청은 2026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연수 기회 확대와 강사 채용 예산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2025년 입학생부터 전면 적용되었으며, 2026년에는 본격적인 과목 선택이 이뤄지면서 학교 현장에서 강사 확보의 어려움과 학생·학부모의 이해도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 구성 △연수 강사 인력풀 구성 및 공유 △선택과목 강사 채용 예산 지원 △고교학점제 박람회 개최 등 다각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제도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학습 코칭에 대한 서면·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고교학점제 연수 강사 인력풀을 구축해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위촉·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확대한다.

 

2026년 온라인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 정원 확보에도 힘쓴다. 교원 정원 확보 문제는 임종식 교육감이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현안으로, 교육환경 개선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2026년 본격적인 과목 선택에 대비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우선으로 선택과목 강사 채용 예산을 지원해 교육 격차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약 15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추가로 자체 예산을 확보해 최대한 많은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 해소를 위해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열어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 학생 이동 안전 확보 및 교통비 지원을 위한 '배움온길' 프로그램 △중학교 3학년 대상 '나다움 진로연계 교육과정' △맞춤형 성취도 확인을 위한 체크중 평가 문항 제공 △지역사회 연계 학교밖교육 기관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지원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6년은 본격적으로 학생 과목 선택이 이루어지는 해인 만큼 고교학점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고 공교육 내에서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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