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2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농업기술보급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농업기술 보급 방향과 개선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토종농작물 등 7개 분야의 농업인 연구회원과 관내 농업인들이 참석해 성과전시와 기술강의를 함께했다.

전시관에는 시범사업 성과를 비롯해 품종별 쌀과 과일, 토종농작물, 농산물 가공품, 농업미생물 등 다양한 전시품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강의 세션에서는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벼 디지털 재배기술, 스마트팜 운영, 자동 방제시스템 등 최신 농업기술 사례가 소개돼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왔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해 나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