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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공사 향토뿌리기업 신규 지정

풍기인삼공사 공장 내부시설

영주시의 대표 특산품 풍기인삼 산업을 지켜온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장인정신과 전통을 계승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지역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14일,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이 2025년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에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풍기인삼 산업의 명맥을 이어온 대표 기업으로서의 오랜 역사와 지역 산업 기여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향토뿌리기업'은 지역 고유의 전통산업을 수십 년간 계승·발전시켜 온 기업에 부여되는 명칭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3년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30년 이상 지역 산업 기반을 지켜온 기업들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정 기업은 성장 단계에 맞춘 기술개발, 제품 고도화, 디자인 개선, 마케팅 강화,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은 전통산업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영주시 내 향토뿌리기업은 총 8곳이 됐다. 신창정미소, 대성임업, 진흥제재소, 태극당과자점, 삼화직물, 해성직물, 영주대장간에 이어 풍기인삼공사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풍국정미소, 영주대장간 두 곳은 산업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향토뿌리기업은 지역의 전통산업을 묵묵히 지켜온 자부심의 상징"이라며 "전통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을 이어가며 지역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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