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업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방제 작업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덕면의 시설토마토 농가(0.4㏊ 규모)를 대상으로 '중소형 스마트팜 방제 로봇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입된 농업용 자동방제 로봇은 기존 2시간 이상 걸리던 방제 작업을 무인 시스템으로 약 1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높였다. 또한 농약 노출을 최소화해 농업인 건강 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은 농촌진흥청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콘크리트 바닥과 표준 규격의 레일파이프가 갖춰진 시설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농가가 선정됐다.
로봇을 도입한 농가는 "노동 강도가 높고 농약 노출 위험이 컸던 방제 작업을 자동화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해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고령화 시대 노동력 절감을 위해 다양한 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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