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체납세 징수 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세 징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선 읍면별 징수 대책과 앞으로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산청군의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3억여 원 규모다. 군은 올해 말까지 체납자 재산 압류와 체납 정보 제공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추진한다. 여기에 번호판 영치, 관외 체납액 특별 징수 기동반 운영 등 현장 징수 활동을 병행해 징수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수해 등 재난 피해 납세자에게는 체납 처분을 유예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 재난 피해로 징수 환경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세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이월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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