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대비 조직 안정 유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
BGF그룹이 2026년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BGF리테일은 영업·개발부문장에 임민재 상무를 승진시키고, 인사총무실장에 장영식 상무, 4권역장에 윤현수 상무를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또한 운영지원본부장에 박정권 상무, 2권역장에 홍철기 상무, 5권역장에 심재준 수석, 해외사업실장에 유선웅 상무, 상품본부장에 임형근 상무, 상생협력실장에 손지욱 수석, 커뮤니케이션실장에 박종성 수석, CX본부장에 이은관 수석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계열사 BGF로지스의 물류혁신본부장에는 김성용 이사가 선임됐다.
지주사인 BGF는 글로벌담당에 우진용 상무를 신임 임원으로 선임하고, 기획담당에 김강민 수석을 선임했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정기 인사는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 경쟁력과 변화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기존 경영기획실을 경영혁신실로, 전략혁신부문 직속으로 운영하던 BI팀을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사의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과 혁신 과제 추진 역할을 강화한다. AI(인공지능)·리테일 테크 등 데이터 기반 역량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 기반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인 BGF는 기획·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총괄 및 담당 체제로 조직을 재편성하고 각각의 역할들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그룹 전반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BGF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인사를 통해 새로운 관점의 중장기 전략과 혁신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우수한 잠재 역량을 갖춘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고 유연한 순환 배치를 통해 미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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