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역보증재단 협업 3.3조원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 출시
은행권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조3000억원 상당의 성장 촉진 보증부 대출을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은행과 지역보증재단이 협업해 지역신보 방문없이 은행창구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보증부 대출 3.3조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개인사업자는 5000만원) 최대 10년 분할상환(최대 3년 거치)조건의 보증부 대출을 제공한다.
대상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신용평점 710점 이상, 업력 1년 이상인 업체가 대상이다. 단,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 도입내역을 제출하거나 고용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등 경쟁력 강화계획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17일 농협·신한·우리·국민·IBK·제일·수협·제주 8개 은행에서 먼저 출시하고 28일에는 하나·IM·부산·광주·전북·경남 6개 은행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토스·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26년 초 출시 계획이다.
◆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 2.5조원
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에 따라 '소상공인 가치 성장 대출(1조5000억원)'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 대출(1조원)'을 출시한다.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은 디지털 전환, 수출·혁신·기술 등 분야별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억원, 1.5% 포인트(p)의 금리를 우대하여 자금을 제공한다.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은 골목상권·전통시장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가맹업 영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을 1.5%포인트(p) 우대해 자금을 제공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기부는 기은, 신보, 소진공, 지역신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밀히 협업하여 기 제공중인 소상공인 특별자금 프로그램의 집행상황 등을 지속 관리하겠다"며 "창업·성장·경영애로 등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자금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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