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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실생활 중심 한국어교육으로 결혼이민여성 자립 지원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을 줄이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화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운영하며,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 회화부터 한국어능력시험 대비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봉화군평생학습관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언어 장벽을 줄이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어 기초부터 읽기·듣기·쓰기 능력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한국어능력검정시험(TOPIK) 대비 과정, 심화 학습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입국 초기 이민여성을 위한 기초과정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과 문법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수업에 참여 중인 한 결혼이민여성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문장을 배울 수 있어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한국어를 잘 배워 주변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김경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국 문화와 사회 제도 전반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주여성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어교육은 오는 12월 초까지 계속되며, 지역 이민여성들이 언어를 매개로 한국 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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