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찾아가는 통합돌봄활동가 양성 교육'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통합 돌봄 이해도와 현장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읍면 마을활동가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 설명을 듣고, 지역 주도의 자생적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과 실천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강태경 경상남도 통합돌봄지원센터 센터장을 초청해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진병영 군수는 "지역 사회 통합돌봄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마을활동가 여러분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통합돌봄이 단순한 복지서비스가 아니라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생활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통합돌봄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국비 7억 5000만원, 도비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일상 지원, 식사 지원, 주거 청소 등 9개 기본서비스와 함양군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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