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22명은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 도시의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고, 문화·청소년·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대표단은 마쓰야마시 최대 시민축제인 '산업축제' 개회식에도 참여했으며, 특히 평택 농악단이 초청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시상식을 열어 양 도시 미래세대 간 예술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과 마쓰야마의 인연은 시민이 시작한 소중한 교류"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지방외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두 도시는 2004년 우호 협약 이후 20년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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