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항공 News]제주항공·파라타항공
◆무비자 훈풍 탄 제주항공…中 노선 탑승객 10개월 만에 연간 수준 넘어
제주항공은 올해 1∼10월 중국 노선 탑승객이 49만5000여 명으로 집계돼,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49만29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10월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44만7800여 명)과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한국 정부도 지난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양국 간 여행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탑승객은 지난 1월 3만1300여 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8월에는 6만5100여 명을 기록, 1월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 3분기(7~9월) 탑승객 역시 18만2600여 명으로, 전년 동기(14만2500여 명) 대비 약 28% 증가했다.
◆파라타항공, 인천~나리타 첫 국제선 취항…주 12회 운항
파라타항공이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의 첫 국제선에는 지난 7월 도입한 1호기 A330-200(294석)이 투입됐다. 지난 17일 오전 9시40분 인천을 출발한 WE501편은 현지 시각 오전 11시40분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첫 운항부터 약 90%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첫 취항편을 앞두고 윤철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공항 현장에서 직접 탑승객을 환송하며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이달 23일까지 인천발 오전 9시40분, 나리타발 오후 1시35분 일정으로 매일 운항(주 7회)되며, 24일부터는 인천발 오전 11시30분, 나리타발 오후 3시20분 비행편이 추가돼 주 12회로 증편된다.
국내 출발 일본행 항공편 상당수가 이른 아침 시간대에 몰려 있는 것과 달리 파라타항공은 인천에서 오전 9~11시대에 출발해 현지에서 오후 1~3시대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출도착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안전 운항과 진심이 담긴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고,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에서도 파라타항공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담긴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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