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노·마이크로 접합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2025 나노·마이크로접합 국제학술대회(NMJ 2025)'가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첨단 제조 분야의 세계적 협력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영주시, 국제나노마이크로조이닝협회(NMJ)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스위스, 독일,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에서 180여 명의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각국 대표들은 반도체, 전자소자, 정밀기계,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군에서 접합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 기술포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전문가 발표 세션 등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다자간 협력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기술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나노·마이크로 접합 기술은 다양한 첨단 제조업의 기반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련 산업의 글로벌 협업 체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산업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NMJ 2025는 영주가 세계 첨단 제조기술 논의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참가자들이 영주의 따뜻한 환대와 자연, 그리고 미래 산업도시로서의 비전을 충분히 느끼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국제행사를 발판으로 기술 협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산업구조 혁신과 글로벌 제조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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