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위해 숲속 명상과 공동체 활동으로 구성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바쁜 학업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11월 18일 봉화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험생을 위한 마음쑥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통나무 명상과 싱잉볼 명상 등 숲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친 심신을 달랬다.
치유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은 학교 밖 열린 공간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10대의 마지막 시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삶의 방향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으로 고생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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