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대구은행지부는 지역 저출산 문제 경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구 달성군청에 'iM-iMom' 키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iM-iMom' 키트는 영유아 용품인 체온계, 치발기 케이스, 이유식 식판, 턱받이, 젖병 세트 등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물품 8종으로 구성됐다. 70여개의 세트를 마련하는 데 사용된 구성비용 2000만원은 iM뱅크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됐다.

키트 전달식은 대구 달성군청에서 최재훈 달성군수, 백지노 iM뱅크 노조위원장, 문희영 초록우산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키트는 달성군청을 통해 지역 저소득 출산 임산부 및 영아 양육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백지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iM뱅크 위원장은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으로 마련된 뜻깊은 기금으로 조성된 금번 후원으로 출산·육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 아동, 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