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은 18일 제10대 원장 취임식을 열고 향후 3년간의 기관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제9대 원장을 지낸 이은미 원장은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ESG경영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바이오첨단소재 지식산업센터 조성, 기능성식품 규제자유특구 등 굵직한 사업을 발굴·수주하며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해 왔다.
또한, 안전보건·인권경영 시스템 인증을 확보하며 기관의 ESG경영 체계를 공고히 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부지사는 "전북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진흥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대를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인프라 구축, 신규 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력양성, ESG경영 선도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며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전북 바이오산업의 주도적 설계자로서 첨단기술 융합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전주기로 강화해 글로벌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거점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연결과 협력,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 원장은 전북대학교 화학공학·생물공학 석·박사 학위를 보유한 바이오 분야 전문가로, 지난 3년간 전북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연구개발특구위원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과학기술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해 왔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유공자 표창(2018), 국무총리 표창(2020)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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