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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英 리버풀대와 고령 친화·헬스케어 협력 강화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영국 리버풀대학교와 고령 친화·헬스케어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 간 ▲고령 친화 제품 실증 및 인증 지원 ▲연구자 및 기술 교류 확대 ▲호라이즌 유럽 공동 과제 연구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포함한다. 부산TP가 추진 중인 '부산 지역 고령 친화산업 해외 협력 및 실증 기반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부산TP 사절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리버풀을 방문해 리버풀대학교 산하 시민건강혁신연구소 및 지역 테스트 베드 기관 관계자들과 AgeTech 분야의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재현 제로웹 대표가 동행했다. 제로웹은 생활 패턴 데이터 기반으로 고령자의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버풀 지역의 스마트 홈 센서 네트워크와 연계한 비접촉형 AI 돌봄 기술 실증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스마트뱅크, 피티브로, 에이브릿즈 등 부산 유망 기업 3곳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음성 데이터 기반 인지 기능 분석, SSP 기반 전기 자극 기술의 수면 개선 효과 임상 연구, AI 데이터를 활용한 시니어 맞춤 운동 연구 등을 협의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이번 협력은 부산의 고령 친화 헬스케어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영국이 직면한 고령 사회 문제를 자사의 AI 돌봄 기술 케어벨을 통해 해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안 부칸 리버풀대 공중보건시스템학 W.H. Duncan 석좌교수는 "리버풀과 부산의 파트너십 강화는 두 도시가 직면한 보건·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이라며 "AI, 데이터, 공학 분야의 역량을 기반으로 돌봄 보조 기술과 디지털 치료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효과를 입증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수호 부산TP 라이프산업단 단장은 "영국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기술과 헬스케어 분야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유럽 현지 실증과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부산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과 리버풀 모두 항만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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