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8일 진흥원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K-Food+ 해외수출전략 세미나'를 열고 K-푸드 산업의 글로벌 확장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Food의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산업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Food+ 해외수출전략-몽골지역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도내 식품기업, 병원 및 의료영양 전문가, 연구자,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현지화 전략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전북문화관광재단 구혜경 본부장이 '몽골 시장의 배경과 기회' △CIRS 임항식 대표가 '몽골 시장 진입 전략(제품등록 중심)' △경희대 박유경 교수가 '기능성식품 중심 제품개발 전략'을 각각 제시했다.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몽골에서 영양불균형 심화, 기능성·케어푸드 수요 증가, 병원·클리닉·프리미엄 마켓 중심 유통확대등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기술·생산방식·현지화 전략이 결합된 '플랫폼형 K-Food+ 수출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원광대 최준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몽 협력모델 △임상·실증 연구 협력 △ODA·ESG 기반 영양지원사업 연계 등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은미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K-Food 제품과 기술이 결합해 해외로 진출하는 플랫폼형 수출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북도가 추진하는 농식품 수출 전략과 연계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전북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비전과 농식품부의 K-FOOD+ 수출정책을 연계해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 기반 확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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