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현지시각으로 이달 18일 오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사우디 비즈니스협의회가 빈 살만 왕세자 방문에 맞춰 주최하는 고위급 리셉션에 미국 정부 측 초대를 받았다.
정 회장은 미국 측 초청으로 고위급 리셉션에 참석하는 국내 유일 기업인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7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다.
정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도 친밀한 사이다. 정 회장은 지난달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을 만나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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