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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HBM TC 본더, 2025년 세계일류상품 선정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제품 중 평가 거쳐 선정

한미반도체의 주력 제품인 TC 본더가 2025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의 HBM 생산용 핵심 장비 TC 본더가 2025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글로벌 HBM 장비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미반도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2025년 세계일류상품'에 TC 본더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점유율 5% 이상·연간 수출 500만 달러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품질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올해 수여식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됐다.

 

TC 본더는 AI 반도체용 HBM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2017년 세계 최초 'TSV 듀얼 스태킹 TC 본더'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왔고, NCF·MR-MUF 등 모든 HBM 공정 대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2년부터 HBM 관련 특허 130건을 출원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HBM TC 본더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양산용 HBM3E 분야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HBM4 대응 장비 'TC 본더 4'의 대량 생산 체제를 갖췄으며, 내년 말에는 차세대 와이드 TC 본더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미반도체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05년 '비전 플레이스먼트', 2006년 '트림폼 싱귤레이션'이 각각 차세대 및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세계일류상품 지정은 국제적 품질 경쟁력과 국가 공인 브랜드 활용 효과를 제공하며,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에서 우대 혜택을 적용받는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TC 본더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글로벌 HBM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장비 개발로 글로벌 고객사의 생산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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