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고석규)가 주최하는 '전남 서남권 광역도시 비전과 지역의 역할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목포시와 신안군을 비롯한 서남권 50만 광역도시 구축을 위한 전략과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미래 신산업·도시계획·문화 발전 등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며 서남권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이건철 전 전남연구원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전남 서남권 광역도시 비전과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 ▲전남서남권 광역도시계획(최우람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경제 및 산업 활성화 방안과 지역의 역할(김영수 사단법인 중소기업정책개발원장) 등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2부 토론은 정기영 세한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광역도시권 자치단체 협력 방안 ▲서남권 광역도시계획 검토 ▲광역도시화 구상에서 항구도시 목포의 역할 ▲문화·예술 분야의 역할 등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고석규 위원장은 "서남권의 큰 미래 구상 속에서 목포와 신안이 어떤 비전과 협력 모델을 갖춰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가 서남권 공동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서남권 광역도시 조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 통합 논의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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